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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24점 5어시스트' KCC, 현대모비스 18점 차 격파

'허웅 24점 5어시스트' KCC, 현대모비스 18점 차 격파
▲ 3점슛 던지는 부산 KCC 허웅

프로농구 부산 KCC가 최준용의 부상 이탈에도 허웅의 득점포를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크게 눌렀습니다.

KCC는 오늘(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6대 68로 크게 이겼습니다.

허훈이 종아리 부상, 이호현이 발목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 '슈퍼팀' 타이틀이 다소 빛바랜 KCC는 개막 2경기에서 활약한 최준용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 울산 원정에 나섰습니다.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3점 4개를 포함해 24득점에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맹활약한 허웅 덕에 승리했습니다.

17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한 숀 롱과 12점을 올린 윌리엄 나바로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6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1승 3패의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과 공동 7위에서 고양 소노와 공동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이 16득점으로 분투했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80대 70으로 승리했습니다.

DB는 공동 2위에서 수원 kt와 공동 1위(3승 1패)로 올라섰습니다.

이번에도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3연패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엘런슨이 24점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DB 승리에 앞장섰고,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라건아가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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