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 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 씨의 동료들은 혼자 사는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유족들은 A 씨가 생전에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종이에 쓰인 유서가 발견된 점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할 때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