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섰습니다.
전장보다 48.90 포인트 오른 3,598.11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3,600을 돌파했고, 3,610선까지 치솟은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6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전장보다 6%가량 오른 9만 4천 원대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도 장중 43만 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0선까지 상승하며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