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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컴백…"10년 공백기 끝, 12시간 생방송 거뜬"

강병규,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컴백…"10년 공백기 끝, 12시간 생방송 거뜬"
KBO 프로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 진행자로 돌아온다. 매주 3회, 12시간씩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 강병규는 타고난 체력과 입담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다.

최근 뉴시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강병규는 인터넷 라이브 플랫폼 팬더TV의 '더 크루(The Crew)'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엑셀 방송에 도전했다. 엑셀 방송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후원 금액을 기준으로 BJ들의 순위가 결정되는 형태의 콘텐츠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약 10년간 지상파 방송 MC로 맹활약했던 강병규는 한때 KBS 출연료 순위 1, 2위를 다툴 만큼 인기가 높은 진행자였다. 그의 주요 대표작으로는 강호동, 핑클과 함께했던 KBS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스탠바이 큐 99초' 코너를 비롯하여, 유재석과 공동 MC를 맡았던 KBS '위험한 초대', '쿵쿵따', 단독 MC로 활약한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비타민', SBS '좋은 친구들', '도전 1000곡', tvN '연상연하'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이 있다.

전성기 시절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와 각종 이슈로 인해 2010년 이후 꽤 긴 공백기를 가졌던 강병규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논논논'에서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 무당 임덕영, 가수 장혜리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활동을 재개하였다.

'더 크루 스튜디오'의 황재원 대표는 "이번에 계약한 강병규 진행자는 지상파 MC 출신이 엑셀 방송에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그의 출연으로 BJ들의 수준도 K-POP 아이돌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업계에서 아주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혀 강병규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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