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인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 해안에서 한 행동이 논란이라고요?
네,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제주 용머리 해안을 찾았던 한 관광객이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한 중국인 관광객이 어린아이를 바닥에 앉혀서 용변을 보게 한 뒤에 닦은 물티슈를 바다에 던지고 용변도 그대로 두고 자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옆에는 인솔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제지를 하는 등의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용머리 해안은 바다와 맞닿은 절벽이 절경인 천연기념물이지만, 출입로가 좁고 밀물이 빠르게 차올라 관광객이 몰리면 관리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최근 제주에서는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공공장소에서 용변을 보는 등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잇따르면서 관광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디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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