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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연명의료시스템 등 추가 복구돼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연명의료시스템 등 추가 복구돼
▲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오늘(9일) 오후 정은경 장관 주재로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열어 소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동안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이 복구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규 등록과 작성 정보 조회 등 주요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관리 포털, 정신건강전문요원 관리시스템, 면허관리시스템, 사회보장위원회 홈페이지도 복구됐습니다.

연휴 전에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차세대 복지로 대국민 복지포털,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취약노인지원시스템,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사회복지공제회, 노인맞춤돌봄시스템 등 복지부 소관 8개 시스템이 복구됐습니다.

다만, 온라인 화장예약 시스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아직 정상 운영되고 있지 않아 현재 시간대별 화장장 예약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임시 홈페이지가 개설된 상태입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긴급 복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복지부는 추석 연휴 응급진료 및 재난 대응에 사용되는 국가응급진료망(NEDIS)과 응급의료자원정보시스템(종합상황판), 재난응급의료 상황관리시스템 등 응급의료통합정보망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장관은 "행정절차가 원활하지 않거나 업무 수기 처리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시는 국민과 보건복지 현장 종사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대체 업무처리절차를 개선하고 조속히 시스템을 정상화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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