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오늘(9일)도 전국 하늘 표정 흐린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은 5~20mm가 예상됩니다.
어제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늦더위가 찾아왔었는데요.
오늘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2도로 평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흐리다가 밤이 되면 남부지방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겠습니다.
영남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한편 어제 낮에는 제23호 태풍 '나크리'가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해상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요, 청주의 낮 최고 기온 25도, 대전 24도, 대구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잦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이 되면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서울, 평년 이맘때 기온
입력 2025.10.09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