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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공기통 없이 바닷속 126m 잠수…1년 만에 또 기록 썼다

공기통 없이 바닷속 126m 잠수…1년 만에 또 기록 썼다
공기통 없이 무호흡으로 물속 깊이 내려가는 프리다이버들의 진검 승부가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펼쳐졌습니다.

게다가 믿기 힘든 진기록까지 탄생했다고 하네요.

사람들의 기대 속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선수가 단 한 번의 호흡만으로 칠흑 같은 바닷속을 향해 한없이 내려갑니다.

마치 우주처럼 고요한 바닷속을 침착하게 가르는 모습이 인어가 따로 없는 듯하죠.

키프리스에서 열린 아이다 뎁스 세계선수권 대회 현장입니다.

프리다이버들이 깊이 종목으로 경쟁하는 유명 대회인데, 러시아 출신의 알렉세이 몰차노프 선수가 무려 126m까지 잠수하는 데 성공해 자신의 40번째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앞서 이 분야의 세계 기록 역시 자신이 세운 125m로, 1년 만에 스스로 기록을 갈아치운 거라고 합니다.

이번 성공으로 몰차노프 선수는 공기통 없이 헤드라이트와 물갈퀴 만을 이용해 지중해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한 사람이 됐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Alexey Molchanov, 유튜브 Puls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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