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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 해리 케인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 중인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소속팀과의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케인은 "여기에 더 오래 머무는 것도 분명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단과 계약 연장 관련 논의가 시작된다면 기꺼이 응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는 언젠가 꼭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2023년 여름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으며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했습니다.

현재 케인은 뮌헨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공식전 106경기에 출전해 103골 29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2024-2025시즌에는 공식전 51경기에 나서 41골(정규리그 26골 포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타이틀도 맛봤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공식전 10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케인은 "우승 타이틀을 따면 '내가 하고 싶었던 걸 다 이뤘다'며 안주할 수도 있는데, 내게는 오히려 더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더 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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