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이 0.7% S&P500이 0.3% 상승했고 다우지수만이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가 1% 넘게 올랐고 유틸리티도 1% 가까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과 필수소비재는 하락했습니다.
AMD가 Open AI와의 파터너십을 발표하며 급등한 영향으로 반도체 및 관련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는데요.
미 정부의 셧다운으로 고용 보고서 등 주요 경제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AI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MD는 Chat GPT 제조 업체인 Open AI에 최대 6기가와트의 그래픽처리장치인 GPU를 공급하게 되며 Open AI는 AMD 지분의 약 10%를 보유할 가능성이 열렸는데요.
AMD 최고경영자 리사쿡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수십억 달러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OPEC+는 11월부터 하루 13만 7000배럴을 증산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1.33% 오른 배럴당 61.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AMD가 Open AI와의 파트너십으로 23% 급등했고 테슬라가 10월 7일 신차 발표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5%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산업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2% 상승했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할 조짐이지만 아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AI 관련주에 분 훈풍이 내일도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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