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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20만∼30만원대…작년보다 소폭 감소"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30만원대…작년보다 소폭 감소"
▲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농축산물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망치가 작년보다 1%가량 낮은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전국 23개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19만 9,693원으로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8% 낮았습니다.

이는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8개 부류 2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비용은 전통시장이 19만 2,851원, 대형유통업체는 20만 7,238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6%와 0.3% 줄었습니다.

앞서 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협회는 지난달 16일 추석 차례상 비용을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28만 4,01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3,090원, 1.1% 낮은 수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성수품을 구입할 경우 차례상 비용은 37만 3,540원이었습니다.

한국물가정보가 지난 12일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29만 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해 4년 만에 20만 원대로 돌아왔습니다.

대형마트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39만1천350원으로 작년보다 0.7% 낮아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이번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22만 470원, 대형마트 30만 1,414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내린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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