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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정은 대남 위협 발언에 "대화·협력의 길 동참하라"

대통령실, 김정은 대남 위협 발언에 "대화·협력의 길 동참하라"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대통령실이 북한을 향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핵동맹의 급진적 진화를 주장하고,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라며 위협적인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북한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한 겁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4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2025'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당 행사에서 "미한(한미)핵동맹의 급진적인 진화와 이른바 핵 작전지침에 따르는 위험천만한 각본들을 현실에 구현하고 숙달하기 위한 각종 훈련이 감행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미국은 한국과 주변 지역에 자기들의 군사적 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무력 증강 조치들을 취하면서 우리와 지역 나라들의 안전에 현실적이며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라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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