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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개막전 연장 역전승…'챔프전 설욕'

SK, 개막전 연장 역전승…'챔프전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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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 끝장 승부를 펼친 LG와 SK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이번에는 SK가 챔피언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LG 정인덕의 석점포와 '더블 더블'을 달성한 마레이에 밀려 4쿼터 중반까지 13점 차로 뒤진 SK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이적생 김낙현의 골밑슛과 톨렌티노, 워니의 연속 3점포를 묶어 1분 30초 동안 10점을 뽑아 3점 차로 추격했고, LG가 정인덕의 활약으로 2분여를 남기고 다시 8점 차로 달아나자 또 한 번 무섭게 몰아쳤습니다.

이번에도 김낙현이 3점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워니가 골밑슛에 성공한 데 이어 자유투까지 얻어내 2점 차를 만들더니, 15초를 남기고 최원혁이 자유투로 점수 차를 없애 극적으로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SK는 연장에서 특유의 속공 농구로 연속 10득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워니가 27점, 김낙현이 20점을 뽑은 SK는 짜릿한 연장 역전승으로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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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29점을 폭발한 허웅을 앞세워 삼성을 7점 차로 제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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