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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정원+음악 조합은 힐링이지!"…가을밤 서울식물원 정원 치유 음악회, 직접 가보니

[D리포트] "정원+음악 조합은 힐링이지!"…가을밤 서울식물원 정원 치유 음악회, 직접 가보니
무대에서 노래가 울려 퍼지고 객석에선 관객들이 환호합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이도 신이 났습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서울 마곡 열린숲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식물원 정원치유음악회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자연·음악·치유'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이에 따라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는 자연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꽃과 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남진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과 2025 대학가요제 우승팀인 투웰브, 서용규 재즈밴드 등의 음악 공연과 윤형빈 극단의 '치유 개그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공연장에선 한의약 상담 프로그램 등 건강 상담 코너와, 원예 체험, 정원 해설 산책, 어린이 자연 놀이, 가족 단위 공방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됐습니다.

음악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춘곤 서울시의원은 식물이 가진 안정 효과와 사회적 치유 기능을 강조하며, 음악회를 시민 개인적 치유를 넘어 공동체적 위로의 자리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춘곤/정원치유음악회 집행위원장 : 서울식물원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삶 속의 치유와 휴식,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공간으로 늘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또, 서울식물원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 도시 속 녹색 인프라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윤나라, 영상편집 : 윤태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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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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