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산망 장애를 담당하던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 A씨가 3일 투신하여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A씨가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사건을 접한 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 사망
입력 2025.10.03 13:22
수정 2025.10.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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