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업데이트, 불편함을 넘은 불쾌함의 시작일까요? 친구 목록이 피드로 바뀌고, 생일·프로필 정보가 강제 노출되는 카카오톡의 최신 업데이트가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에게 숏폼 영상이 제한 없이 노출되고, 개인정보 수집 및 광고 활용 여부에 대한 고지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방적인 옵트아웃 방식은 사용자 권리를 침해하며, 기존 메신저로서의 정체성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왜, 언제부터 메신저를 통해 나를 '전시'해야만 했던 걸까요?
(기획 : 하현종, 촬영 : 정훈, 편집 : 정혜수, 디자인 CG : 김태화, 조연출 : 천세연, 김지원 인턴 기술 : 유세훈 연출 : 박경흠)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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