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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유재,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쇼트 3위…선두와 2.08점 차

피겨 김유재,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쇼트 3위…선두와 2.08점 차
▲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유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유재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김유재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2.69점을 기록하며 슬로바키아 알리차 렌기엘로바, 일본의 가나자와 수미카의 뒤를 이었습니다.

김유재는 선두와 불과 2.08점 차이라서 프리스케이팅에서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는 지난 2차 대회에서도 쇼트프로그램 5위에 그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유재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티켓도 노릴 수 있습니다.

김유재는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과 두 번째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했지만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첫 점프 트리플 루프를 뛰다 착지가 흔들려 수행점수가 깎였습니다.

그래도 스핀을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고나연은 50.11점으로 1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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