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남성 밴드 Y2K(와이투케이)가 성공적인 재결합을 알렸다.
Y2K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Y2K는 최근 '한일톱텐쇼'에서 선보인 'Bad'를 시작으로 '괜찮아', 'Why?'를 연달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발라드 명곡 '내안의 너', '깊은 슬픔', 'Hidden'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시키며 떼창을 이끌어낸 Y2K는 당시 최고의 히트곡 '헤어진 후에'와 팬들에게 전하는 'First Love (Adonis에게)'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는 고재근,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 세 명의 멤버가 23년 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무대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Y2K는 현장을 뜨거운 감동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Y2K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Y2K Still Rising Ever-Evolving Live'를 준비 중임을 암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23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Y2K의 모습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정보는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락킨코리아는 "긴 시간을 이겨내고 만들어낸 공연인 만큼 Y2K를 향해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추후 진행될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의 사랑을 추억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Y2K, 23년 만에 성공적 재결합…단독 콘서트 개최 확정
입력 2025.10.02 11:35
수정 2025.10.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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