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06으로 1년 전보다 2.1% 올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8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2%대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빵과 커피 등 가공식품 물가는 4.2% 뛰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끌어올렸고,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5.4%, 6.4%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 물가 고공행진
입력 2025.10.02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