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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15분 지연" 갔더니 '휑'…연이어 '뒷북 문자'

"15분 지연" 갔더니 휑…연이어 뒷북 문자
최근 기차가 늦는다는 안내 문자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요.

직장인 A 씨는 최근에 천안 아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가 13분 지연된다는 문자메시지를 수신했지만 수신 시간이 이미 출발 시간보다 13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비슷한 일은 나흘 뒤에도 반복됐는데요.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가 15분 지연된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역시 기차가 출발한 뒤였습니다.

최근 경부선 서행 운행으로 지연이 잦아지면서 안내 문자 발송도 늘고 있는데요.

코레일은 안내 문자가 20분 이상 지연이 확정된 경우에만 일괄 발송되다 보니 실제로는 이미 열차가 늦어진 뒤 문자를 받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예상 지연 시간을 미리 알리면 승객이 늦게 승강장에 와 열차를 놓치는 등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코레일은 앱 코레일 톡을 통해서 실시간 열차 위치와 지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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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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