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청
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관내 경찰서 추가 설치를 건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올해 특례시로 승격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서 수는 같은 특례시인 수원시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보다 적은 2곳에 불과합니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1천7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6배에 달하고, 동탄경찰서의 경우 1인당 주민 수가 1천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 중이라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이에 화성시는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맞춰 경찰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윤 장관에게 건의했습니다.
앞서 시는 2023년 말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추가 설치를 공식 건의한 데 이어 지난 2월 7일에는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명의 공동 서명이 담긴 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사진=화성시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