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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어른의 배려 속 아이는 자란다

"괜찮습니다"…어른의 배려 속 아이는 자란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문콕 잘못 품어준 감동 답장'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차량 문 옆쪽으로 꽤 심하게 찍힌 듯한 모습이 보이죠.

글쓴이는 아이가 문을 열다 '문콕', 즉 차량에 상처를 입혔다면서 사과를 담아 연락처가 담긴 메모를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차주로부터 돌아온 반응이 뜻밖이었다는데요.

아이가 그랬으면 괜찮다, 다 용서된다며 차주로부터 두 차례 답 문자가 온 겁니다.

그러면서 따로 수리비를 요구하지도 않았다는데요.

글쓴이는 감사한 마음에 전화 통화도 시도했지만 받지 않고 문자로만 답변을 줬다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니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콕 아니라 문쾅 수준인데 차주가 대인배다"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도 처리해 주는 게 도리" "아이에게도 어른의 마음이 충분히 닿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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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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