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돼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업무 21개를 포함한 총 101개 시스템이 복구됐고 밝혔습니다.
전체 복구율은 15.6%, 1등급 업무 시스템 복구율은 58.3%입니다.
정부 시스템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을 고려해 등급이 매겨집니다.
복구된 101개를 제외한 총 546개 시스템 중 267개(49%)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대체 수단이 확보됐습니다.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업체가 선정돼 장비 입고를 개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일) 국정자원 현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상황실장은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맡아 시스템 복구 및 이전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장애 복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