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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 노사협상 14시간 만에 타결…파업 예고 철회

경기 버스 노사협상 14시간 만에 타결…파업 예고 철회
▲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을 타결한 노사 양측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 버스 노동자의 90%가량이 속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오늘(1일)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오늘부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오늘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노조협의회에는 50개 업체 소속 1만여 대(인가 대수 기준)의 버스가 속해 있습니다.

공공관리제 2천300여 대, 민영제 7천100여 대, 시외버스 800여 대 등입니다.

소속 조합원 1만 9천여 명은 경기지역 전체 버스 기사의 9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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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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