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는 우리의 핵을 재건했고, 그것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개최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힘은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그것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러시아로부터 약간의 위협을 받았고, 그래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무기 중 가장 치명적인 핵잠수함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지난달 1일, 러시아 핵 위협에 대응하겠다며 핵잠수함 2척을 '적절한 지역'에 배치토록 지시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잠수함 기술에서 러시아와 중국보다 25년 앞서 있다. 러시아는 잠수함 분야에서 사실 2위이고, 중국은 3위"라며 "하지만 그들은 따라오고 있습니다. 핵도 그들은 훨씬 뒤처져 있지만 5년 뒤엔 같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