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정부·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행안부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시스템 장애 관련 안내 알림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스미싱 피해가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다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로 신고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
"URL 링크 포함된 정부 시스템 장애 문자·알림은 100% 스미싱"
입력 2025.09.30 10:09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