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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우와 진짜 탱크예요?!" 군인가족 위해 헬기·전차 다 모였다!

[D리포트] "우와 진짜 탱크예요?!" 군인가족 위해 헬기·전차 다 모였다!
땅에선 군악대의 우렁찬 음악이 울려 퍼지고, 하늘에선 헬기 편대가 축하 비행에 나섰습니다.

[(진짜 총알 들어있어요?) 안 들어있죠.]

아이들은 대테러 부대가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를 만져보고, 진짜 군용 장갑차 조종석에도 직접 올라봅니다.

9월 네 번째 금요일, 군인 가족의 날을 맞아, 경기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군인 가족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군인 가족의 날은 격오지 근무와 잦은 이사 등 군인 가족의 희생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박상선 상사 : 집에 못 들어가는 날도 꽤 많았었는데 이렇게 가족들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아이들한테 물어봤더니 너무나 즐거워하고, 프로그램 진행했던 것들도 너무나 좋아 가지고 너무 즐겁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천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접경지역입니다.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일 정도로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군인 가족들도 많이 살고 있는데, 이번 축제는 연천군 일원에 근무하는 군인과 그 가족, 그리고 연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기획됐습니다.

[박은애/연천군청 민군협력팀장 : 군인 가족이 원하는 것 이런 것들을 이 행사를 통해서 저희가 조금 더 발전시켜서 군인 가족의 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입니다.]

경기평화안보한마당과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됐는데, 전차와 K21 장갑차 등 우리 육군이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는 물론, 공군 전투기에 장착되는 미사일 모형도 전시됐습니다.

[한번 땡기고 다시 앞으로 방아쇠 잡고 눌러봐요.]

모형 총기류도 전시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었고, 탱크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에어 바운스도 설치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태희 중령 : 지금 같이 서바이벌하고 에어 바운스 하고 왔는데 거의 뭐 땀 나도록 즐겁게 하고 왔고 너무 즐겁게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이 축제를 기반으로 호국보훈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취재 : 소환욱,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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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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