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부모님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혜는 조영남에게 애정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스킨십을 요구하는 정은혜와 달리 조영남은 스킨십을 부끄러워하며 회피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표현의 차이인 것 같다. 그리고 이건 환경의 차이다. 은혜 씨는 숨기지 않는다. 그렇게 자랐으니까. 그런데 영남 씨는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까 표현이 어색한 거다"라며 조영남을 대변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부부 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결혼 후 처음으로 조영남의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오랜만에 어머니는 만난 조영남은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정은혜는 다소 어색한 모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정은혜는 끊임없이 시어머니에게 대화를 걸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는 "어머니랑 같이 먹고 싶어서 음식을 준비했어요. 저희랑 같이 먹으면서 대화도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그동안 아들과 며느리 모두 보고 싶었다며 특히 며느리가 보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어머니는 정은혜에게 선물을 건넸다. 언젠가 생길 며느리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었고 이를 전달한 것.
시어머니의 선물을 받은 정은혜는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스튜디오에 선물 받은 목걸이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은혜 조영남 부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모님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그리고 조영남은 어머니에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요. 날 낳아줘서 고마워요"라고 진심을 전해 어머니는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장인 장모님에게도 앞으로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은혜 부모님들은 정은혜는 할 말이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은혜는 "내 덕에 살잖아"라고 쿨한 답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가족들은 정은혜 어머니가 준비한 만둣국을 나눠 먹었다. 시설에 함께 있으면서도 함께 식사할 일이 거의 없었던 조영남과 어머니. 조영남은 조용히 어머니는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 후 조영남과 어머니는 함께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올렸다. 조영남이 중학생 때 돌아가신 아버지에 조영남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이에 조영남의 어머니는 "병원도 못 다니고, 배가 이만하게 불러왔다. 숨 좀 쉬다가 금방 돌아가셨다. 집에서 돌아가셨다"라며 남편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는 "초상을 치르고 오니까 밥 같은 게 다 썩어 있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며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했다.
또한 두 사람은 과거 조영남의 아버지가 아들과 아내를 리어카에 태우고 다녔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정은혜-조영남, 부모님들과 '행복한 시간'···시어머니, 며느리 위해 준비한 선물 공개
입력 2025.09.30 08:51
![[스브스夜] '동상이몽2' 정은혜-조영남, 부모님들과 '행복한 시간'···시어머니, 며느리 위해 준비한 선물 공개](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5/09/30/30001018532_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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