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면 열차 50% 할인쿠폰" 연휴 앞두고 또 걸렸다

추석 명절 앞두고 승차표 예매하기가 정말 어렵죠. 이걸 노리고 승차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가 또다시 적발됐다고요?

네, 코레일은 추석 명절 승차권을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되파는 등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34건을 적발해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열차 승차권을 되팔거나 판매를 알선하는 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상 불법으로, 상습적이거나 영업 목적일 경우에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번 사례는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 제보방을 통해 접수됐는데요.

올해부터는 암표 게시글 작성자의 아이디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서 경찰 수사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플랫폼과 협력해서 불법 거래 게시물을 삭제하고, 제보자에게는 실제 거래로 확인이 되면 열차 운임 50% 할인 쿠폰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 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