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모닝와이드 2부

결혼식 안된다더니 "원래대로"…중국 예약 취소로 번복

결혼식 안된다더니 "원래대로"…중국 예약 취소로 번복
서울 신라호텔이 국가 행사를 이유로 결혼식 예약 취소를 통보해 논란이었는데요.

최근 예약자들에게 '예정대로 식을 올릴 수 있다'고 다시 안내했다는 기삽니다.

신라호텔이 취소 통보를 했던 고객들에게 '원래 일정 또는 변경된 일정대로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라호텔은 다음 달 31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묵을 것으로 예상됐던 곳입니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서울에서 한중정상회담 등을 개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측이 해당 기간의 연회장과 객실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국가행사 일정 변경이나 취소 여부는 밝힐 수 없다'면서, '예식 일정을 변경한 고객에게는 약속대로 위약금과 예식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귀에 빡!종원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