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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서비스 단계적 복구…과기부 장·차관 현장 점검

우체국 서비스 단계적 복구…과기부 장·차관 현장 점검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ㆍ금융 서비스 차질이 생긴 가운데 29일 부산 시내 우체국 창구에 불가능한 서비스 업무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장관이 오늘(29일) 서울 종로구 서울 광화문 우체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영향을 받았던 우체국의 금융과 우편 서비스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장관은 우체국 서비스의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우편과 금융 창구에서 서비스가 문제없이 제공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배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도 오늘 세종시 우정사업본부에서 우편과 금융 서비스 복구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국민 피해 최소화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류 차관은 금융 시스템에서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체국 쇼핑, 전자내용증명, 미국행 국제우편(EMS) 등 차질을 빚고 있는 서비스별로 전담팀을 마련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편지와 소포, 국제우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의 우편 서비스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금융· 서비스는 어젯밤 9시부터 재개됐지만 미국행 EMS, 우체국 쇼핑 등 일부 업무는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착불소포, 안심소포, 신선식품 소포 및 수입인지·알뜰폰과 수탁사업 서비스도 당장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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