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기 위해 입시에서 정시모집을 줄이고 수시모집 비중을 늘립니다.
서울대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해 학내 공공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모집 지역균형 전형을 도입했지만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2028학년도 대입부터 폐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시 지역균형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고려하는 전형이다 보니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대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수시모집 지역균형 전형의 선발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고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영재학교 학생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지역인재 선발 늘린다…학종 고교별 추천 2→3명 확대
입력 2025.09.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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