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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위대함 위한 진정한 기회 잡아…우린 해낼 것"

트럼프 "중동 위대함 위한 진정한 기회 잡아…우린 해낼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의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중동에서의 위대함을 위한 진정한 기회를 잡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모두가 사상 최초로 특별한 일을 이루기 위해 동참했다"며 "우리는 이를 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중동에서의 위대함'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최근 들어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계속 언급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중동의 가장 강력한 나라들의 대표들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6일에는 "가자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합의는 인질을 돌려받는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될 것이며, 평화를 가져올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올린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는 중동의 모든 국가가 평화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수십 년 만에 합의를 얻기 위한 선의와 열의는 내가 지금까지 봐온 것보다 더 크다"며 "모든 이들이 죽음과 암흑의 시대를 뒤로하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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