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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복식 동반 우승…안세영은 은메달

남녀 복식 동반 우승…안세영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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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에서 세계 최강 서승재·김원호 조가 올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복식의 김혜정·공희용 조도 정상에 오른 반면, '여제' 안세영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승재·김원호 조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결승에서 세계 6위 인도네시아 선수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1게임을 힘겹게 따냈지만, 2게임에서 두 번이나 게임 포인트에 몰렸는데, 더 과감한 공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아슬아슬한 랠리 끝에 상대 범실을 유도해 승리를 확정한 뒤 라켓을 집어던지며 환호했습니다.

올 시즌 8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역대 남자 복식 한 해 최다 우승 기록에 2승만 남겼습니다.

[서승재·김원호 : 다른 국제 대회와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고.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너무 기뻐서 그랬던 (라켓을 던졌던) 것 같습니다.]

여자 복식에선 세계 4위 김혜정·공희용 조가 1번 시드인 일본 선수들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4개월 만이자 올 시즌 4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세계 4위 일본의 야마구치에게 2대 0으로 져 올 시즌 8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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