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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가 전산망 화재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문체부, 국가 전산망 화재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문체부 전산시스템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스템이 중단됐고, 정책브리핑과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등 47개의 대민서비스와 공직자통합메일, 문체부 업무포털 등 6개 특정대상 서비스와 11개 시스템의 접속이 중단됐습니다.

문체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처리하던 온라인 민원(경력증명서, 비영리법인)은 전화, 팩스, 방문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정기관행물등록관리 신고·등록·접수 업무는 전화로 전환합니다.

아울러 시스템 복구가 지연될 경우 누리집, 정책브리핑 등의 서비스는 한국문화정보원 서버를 활용해 우회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장애 대책을 논의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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