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을 던져 상대 주자를 태그 하는 김하성(왼쪽)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내야수 김하성이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5푼에서 2할 4푼 4리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김하성은 득점 기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1대 0으로 앞선 1회말 투아웃 3루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미치 켈러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4대 1로 뒤진 3회 원아웃 만루에서 다시 켈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습니다.
애틀랜타는 이후 득점에 실패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하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날 경기는 7회에 쏟아진 비로 중단된 뒤 재개했고, 김하성은 5대 3으로 뒤진 7회말 투아웃 2루 기회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애틀랜타는 9대 3으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