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지구에서의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경기 참관을 위해 뉴욕으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흥미로운 일이고,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가자에서 합의를 이룰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가자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합의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돌려받는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될 것이며, 평화를 가져올 합의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면서 "20명 이상의 인질과, 38구의 시신을 전부 되찾고 싶다. 우리는 그들을 한 번에 되찾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랍의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 회동하면서 가자지구 평화 구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가자 합의 매우 가까워져…인질들 돌아올 것"
입력 2025.09.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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