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람이 곰 탈 쓴 줄'입니다.
빨간 망토를 두른 곰 한 마리가 목줄을 한 채 도로 위를 두 발로 걷고 있습니다.
사육사와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장난까지 치는데요.
어딘가 모르게 사람 같아 보이지 않나요? 중국 안후이성의 한 야생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그런데 곰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 부분을 지적했는데요.
꼿꼿하게 선 자세와 사람과 비슷한 키, 또 지나치게 반듯한 다리 때문에 혹시 사람이 곰 탈을 쓴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논란이 일자 동물원 측은 영상 속 동물이 실제 흑곰이 확실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곰이 어릴 때부터 사육사가 직접 길러 성격이 온순하고 말을 잘 듣는다며 산책할 때 먹이로 유도하면 10m 정도는 두 발로 거뜬히 걸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핼러윈 의상 같은데" "가짜 동물로 속이던 전적이 좀 많았어야지" "저렇게 막 이족보행해도 몸에 무리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01 unl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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