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쿠닝 파타마 리스왓트라쿤(태국) 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쿠닝 파타마 리스왓트라쿤(태국) 위원을 만나 국제스포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장관은 "한국과 태국은 1993년 체육 교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활발한 체육 교류를 하고 있다"며 "한국은 그간의 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올림픽 정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쿠닝 파타마 위원은 IOC 위원이자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 중인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파타마 위원은 "한국은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이자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며 올림픽 정신 확산에 기여한 국가"라며 "한국과 협력은 국제 스포츠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문체부의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청소년이 한국의 겨울과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우고 있다"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선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태국 선수가 동계스포츠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는데, 매우 뜻깊은 성과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도 함께했습니다.
(사진=문체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