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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종료…보석 심문 계속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종료…보석 심문 계속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이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재판이 2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오늘(26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12시 45분까지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7월 재구속된 이후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내란사건 재판에 나오지 않다가 오늘 85일 만에 재판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첫 공판에서는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쪽이 공소사실 쟁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으로 재판을 주 2회 간격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차 공판은 다음 달 10일, 3차 공판은 17일 진행로 잡혔습니다.

이후 21일부터는 주로 화요일과 금요일에 주 2회꼴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일단 오는 12월 19일 15차 공판기일까지 지정했습니다.

오늘 재판 뒤에는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한 비공개 보석 사건 심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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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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