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지난해 대기업집단 산하 공익법인 4곳 중 1곳은 수입의 절반도 사업비에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조사 결과, 지난해 73개 그룹 188개 공익법인의 사업수입은 9조 5천954억 원, 사업수행비용은 6조 9천209억 원으로 수입 대비 사업수행비용 비율은 72.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72.7%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년보다 공익법인 수입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대기업 공익법인 188곳 중 83곳이 사업수행비용이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사업수행비용이 공입법인의 본래 설립목적에 따라 공익사업에 집중하기보다, 오너 일가의 지분방어나 절세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전체 조사대상 73개 대기업집단 중 수입 대비 지출이 절반을 밑돈 곳은 17곳으로 23.3%이었습니다.
KCC가 1.4%로 가장 낮았고, LS와 KG, 동국제강, 롯데, 한화, KT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기업 공익법인 중 사업수행비용 지출이 2년 동안 전무한 곳도 있었는데, SK 공익법인인 행복전통마을과 필의료재단이 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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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카카오톡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와이즈앱 리테일이 5천12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는 카카오톡이 4천81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스타그램과 밴드, 네이버 카페, 틱톡, X, 페이스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당 가장 오래 사용한 SNS 앱은 틱톡 라이트로 1인당 평균 18시간 57분을 이용했습니다.
이어, 인스타그램이 18시간 1분을 기록했고, 틱톡과 X 카카오톡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대기업 공익법인 4곳 중 1곳, 작년 수입 절반도 안 써
입력 2025.09.24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