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3경기 연속골을 달성한 LA FC의 손흥민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치데이 35의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를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데니스 부앙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매치데이 35, 시즌 35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역전 결승골과 함께 도움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이 매치데이 베스트 11에 뽑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매치 데이 29·30·35)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34라운드에서는 솔트레이크를 맞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3-4-3 포메이션으로 뽑은 '이주의 선수'에서 손흥민이 메시-알론소 마르티네스(뉴욕시티)와 함께 스리톱의 한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는 미드필더 오른쪽 날개에 자리했습니다.
MLS 사무국은 "경이로운 메시와 LAFC의 스타 듀오가 선정됐다"라며 "메시는 DC 유나이티드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MLS 역사상 처음으로 팀의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