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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만 명 "소비쿠폰 안 받겠다"…찾아가도 끝내 거부, 왜?

56만 명 "소비쿠폰 안 받겠다"…찾아가도 끝내 거부, 왜?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죠.

1차 때는 일반 국민에게 기본 15만 원이 지급됐었는데요.

그런데 소비쿠폰을 끝내 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소비쿠폰 거부한 56만 명'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차 소비쿠폰 신청자는 총 5천7만 8천9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국민 98.9%가 신청한 건데요.

그런데 전체 국민의 1.1%에 해당하는 약 56만 명은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까지 운영했지만 끝내 거부한 사람들이 있던 겁니다.

소비쿠폰 수령을 거부한 일부 국민의 행위는 정치적 신념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6월 일부 극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쿠폰 거부 운동'이 확산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비쿠폰은 당신의 세금으로 당신을 길들이는 정부의 사탕"이라며 포퓰리즘 정책에 휘둘리지 말고 쿠폰 수령을 거부하자는 내용의 이미지가 돌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짜 돈을 마다하는 사람이 있긴 있네" "누가 안 받나 했더니 나름 의사 표현이었나" "2차는 추석 때문에라도 안 받을 수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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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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