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어쩔수가없다' 예매 열기 막을 수 없다…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웃길수록 좋다"는 '어쩔수가없다', 필사의 생존극에 더해진 아이러니한 유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에 돌풍을 예고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58.2%의 예매율과 31만 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이다.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개봉 하루 전 오후 기준, 30만 32장)과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4만 4159장)을 비롯해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3만 2359장)까지 모두 뛰어넘었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해외 평단과 언론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로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작품은 영화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베니스의 열기를 이어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을 정조준한다. 개봉 전 예매량이 30만 장을 돌파해 첫 주말까지 빠른 속도로 관객 수를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