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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NH농협카드 꺾고 프로당구 팀리그 3R 우승 눈앞

SK렌터카, NH농협카드 꺾고 프로당구 팀리그 3R 우승 눈앞
▲ 6세트 여자단식 승리로 SK렌터카 6연승을 완성한 강지은

프로당구 PBA 팀리그 SK렌터카가 2위 NH농협카드를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3라운드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SK렌터카는 어제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세트 스코어 4대 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6연승을 질주한 SK렌터카는 라운드 단독 1위(6승 1패?승점 18)를 굳게 지켰습니다.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인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1라운드(하나카드)와 2라운드(웰컴저축은행) 우승팀에 이어 세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 확보를 눈앞에 뒀습니다.

이날 SK렌터카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가 조재호-마민껌(베트남)에게 2대 11(4이닝)로 패배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여자복식에서 히다 오리에(일본)와 짝을 이룬 조예은이 '끝내기 하이런 5점'을 터트려 김민아-김보미를 9대 5(6이닝)로 물리치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탄 SK렌터카는 3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강동궁이 마민껌을 15대 3(5이닝)으로 완파했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응오딘나이(베트남)-강지은이 김현우-김보미를 9대 7(5이닝)로 꺾어 세트 스코어 3대 1로 달아났습니다.

SK렌터카는 5세트에서 레펀스가 조재호에게 4대 11(2이닝)로 패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 강지은이 김민아를 9대 4(6이닝)로 제압하고 팀의 4대 2 승리를 매조졌습니다.

NH농협카드는 이날 패배로 3위(5승 2패?승점 14)로 내려갔고, 휴온스를 4대 1로 꺾은 하나카드가 5승 2패(승점 15)로 단독 2위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3라운드 우승팀은 21일 열리는 1위 SK렌터카와 2위 하나카드의 대결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라운드 우승을 확정합니다.

그러나 풀세트로 승리(승점 2)하거나 패배할 경우, 우승팀은 최종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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