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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살아 있는 전설' 커쇼, 올 시즌 뒤 은퇴

LA 다저스 '살아 있는 전설' 커쇼, 올 시즌 뒤 은퇴
▲ 클레이튼 커쇼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뒤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커쇼가 올 시즌 뒤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돼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18년 동안 다저스에서만 뛰며 에이스로 활약해왔습니다.

2011년과 2023년, 2014년에 사이영 상을 수상했고 MVP 1회, 올스타 11회에 선정되는 등 당대 최고의 투수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통산 452경기에 나서 222승 96패 평균자책점 2.54 3039탈삼진을 기록해 200승과 3000탈삼진을 모두 달성한 역대 20명의 투수들 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커쇼는 지난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7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지만 750만 달러에 1년 재계약했고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나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의 좋은 성적으로 팀의 주축 선발로 활약했습니다.

커쇼는 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엔 나섭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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