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NC를 꺾고 4위 자리에 안착했습니다. 삼성 디아즈는 시즌 48호포로 142타점째를 올리며 외국인 타자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디아즈는 팀이 4대 0으로 뒤진 4회 추격의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48호 홈런을 쏘아 올린 디아즈는 142타점째를 올리며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타이기록과 함께 최다 타점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디아즈의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얻은 삼성은 NC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대 4로 뒤진 8회 구자욱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영웅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류지혁의 절묘한 번트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9 대 5 승리를 거둔 4위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5위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 NC 선발 구창모는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두산은 키움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2대 2로 맞선 9회 2아웃 1,2루 기회에서 대타 홍성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뒤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3대 2 승리를 거둔 두산은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두 LG는 박해민과 신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KT와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을 달렸고, 2위 한화는 KIA를 4대 3으로 꺾고 3경기 차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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