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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첫 해트트릭 폭발…미국서도 "손세이셔널!"

MLS 첫 해트트릭 폭발…미국서도 "손세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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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최근 6경기에서 5골에 도움 1개로 미국에서도 손 세이셔널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전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번개 같은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오늘(18일)은 전반 2분여 만에 번쩍였습니다.

뒷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A매치 포함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16분에는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매특허'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문 구석을 찔러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손-세이셔널!) 이게 바로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입니다.]

미국 진출 후 첫 멀티 골에 만족하지 않고 해트트릭을 향해 내달렸습니다.

후반 12분 왼발슛은 골대에, 6분 뒤, 오른발슛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2대 1로 쫓기던 후반 37분, 기어이 세 번째 골을 작성했습니다.

부앙가가 직접 해결할 수도 있는 위치에서 기회를 양보하자, 손흥민이 몸을 날려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입성 후 처음이자 토트넘 시절인 2023년 이후 2년 만에 기록한 프로 통산 7번째 해트트릭입니다.

손흥민은 손가락 3개를 펼쳐든 뒤, 부앙가의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흉내 낸 '앞 구르기'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MVP에 뽑히며 한 축구전문사이트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고, 4대 1 대승을 거둔 LA FC는 서부 지구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LA FC 공격수 : 미국 무대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해 정말 기쁘고 해트트릭에 승리까지 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LA FC 이적 후 6경기 5골에 도움 1개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위용을 되찾은 손흥민을 향해, MLS 사무국은 '손세이셔널'한 활약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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