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욱일기를 달고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의 모습이 이미 여러 차례 포착된 가운데, 해당 차량 차주가 여전히 욱일기를 붙이고 다닌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논란의 '욱일기 차량' 또 씽씽'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상북도 김천에서 욱일기 차량이 목격됐다며 올라온 모습입니다.
사진 속 흰색 SUV 차량에는 욱일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는데요.
또 차량 안에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구호이자 강성 지지층의 구호인 마가(MAGA)가 적힌 모자도 있었습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데요.
글쓴이는 몇 년 전 뉴스에 등장했던 동일 인물로 보인다며 욱일기 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역 자치단체는 조례 등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행법에서 이러한 행위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명확지 않아 논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차가 돌아다닌다는 게 말이 되나" "다른 나라였으면 당장 폐차 감이다" "독일처럼 전범 찬양하면 처벌하는 법 왜 안 만드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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