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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강릉에 또 비…19∼20일 영동 최대 60㎜ 예보

'최악 가뭄' 강릉에 또 비…19∼20일 영동 최대 60㎜ 예보
▲ 최악 가뭄이 계속되는 강원 강릉지역에 지난 16일 오후 비가 내리자 시내 교1동 솔올택지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하교하고 있다.

전례 없는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 등 동해안에 반가운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9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릉 등 영동지역과 영서 남부는 20∼60㎜입니다.

영서 중·북부는 10∼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은 오는 21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에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닭목재 87㎜, 도마 85㎜, 오봉지소 67㎜, 왕산 57㎜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강릉 지역에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일대에 80㎜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은 오후 2시 기준 25.3%(평년 71.8%)로 어제보다 7.6%포인트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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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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